[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2일
대상(00168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원가부담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매력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단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올해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전분당의 원가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식품부문의 구조조정효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대부분의 음식료업체는 원가부담으로 감익이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220$/톤의 저가옥수수 투입예정으로 안정적 이익확보가 가능하고, 대부분 기업 간(B2B) 거래로 가격인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진단했다.
또 설탕가격 급등으로 대체제인 전분당 수요의 지속적 확대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상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1조287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 30.7% 증가한 788억원, 408억원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