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총 5만4891대 판매..전년比 16.4% 늘어

입력 : 2011-03-02 오후 3:10:30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달간 완성차 5만4891대(완성차 기준- 내수 7631대, 수출 4만7175대)를 판매, 전년 동월 4만7175대 대비 16.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2월 내수판매는 총 7631대를 기록, 전년 동월 8148대 대비 6.3% 감소했다. 2월이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쉐보레 브랜드로의 전환기였고, 설 연휴로 인한 짧은 영업일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월 수출은 총 4만7260대를 기록, 전년 동월 3만9027대 대비 21.1% 증가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2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8만7184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2월 한달 동안 본격적인 쉐보레 브랜드 출시 준비, 설 연휴로 인한 적은 영업일 수 등 불리한 판매 여건에도 선전했다"며 "한국지엠은 2일부터 쉐보레 브랜드로 새로 선보인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카마로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쉐보레 브랜드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는 것처럼, 쉐보레 제품들은 높은 제품 가치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크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올해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3247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 10만3456대 대비 19.1% 증가했다.
 
1~2월 동안 내수는 1만7637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수출은 10만5610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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