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쉐보레 브랜드 출범 원년을 기념해 국내 최장·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약속하고 나섰다.
한국지엠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지엠과 쉐보레 브랜드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며 국내 최장·최고의 고객서비스를 담은 '쉐비케어(Chevy Care)'를 발표했다.
오는 2일부터 연말까지 판매되는 모든 쉐보레 차량에 적용되는 쉐비케어는 ▲ 쉐보레 전 차종에 관계없이 3년간 4회 엔진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 차체와 일반부품의 보증기간을 5년 또는 10만 킬로미터(km) 적용 ▲ 출고이후 7년간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등을 담고 있다.
'3·5·7'로 요약되는 쉐비케어는 기존 완성차 업체의 고객 서비스가 차종별 제한이나 짧은 보증기간을 두는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수준이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최장의 제품 보증기간 적용은 쉐보레 제품의 높은 품질과 국내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다"며 "쉐비 케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선진 고객 서비스와 혁신적 제품을 통해 한국 시장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사장은 또 이날부터 공식 출범하는 한국지엠에 대해서는 "한국지엠은 이전 지엠대우를 기반으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새로운 회사·브랜드를 통해 지엠대우를 이어가며 글로벌 회사인 한국지엠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비 케어 도입과 함께 전국 506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새로 단장하고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이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진 쉐보레 브랜드 퍼블릭런치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고객서비스 브랜드 '쉐비케어'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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