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법인 변경 절차를 마무리짓고 쉐보레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지엠은 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쉐보레 빅뱅(Chevrolet Big Bang)'이란 브랜드 프로모션에 나서는 등 3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인승 액티브라이프 차량(ALV) 올란도와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 스포츠 쿠페 카마로 등 3개 신차를 선보인 한국지엠은 공식 출범과 함께 이달부터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빅뱅 행사는 ▲ 밀레니엄 프라자에 신제품 전시 ▲ 인터콘티넨탈 호텔 외벽을 활용한 대형 비디오 쇼 ▲ 메가박스 영화관 내 차량 전시 ▲ 레이싱 이벤트존 운영 등 코엑스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한다.
또 서울시내 어디에서나 쉐보레를 볼수 있다는 'Chevrolet Everywhere in Seoul'을 슬로건으로 한강 상공에 쉐보레 대형 에드벌룬을 띄우고 주요 대형 빌딩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대형 트럭 등에 랩핑 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알려나가기로 했다.
서울외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등에서도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 빌딩 옥탑광고, 트럭 랩핑 광고 등을 진행한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이자 판매량에서 단일 브랜드로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인 쉐보레가 공식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다"며 "3월부터 판매되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카마로 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쉐보레 제품들과 최상의 고객 응대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에서 AS까지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프로모션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접수받은 고객의 제품 디자인, 서비스, 안전, 품질 등에 요구사항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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