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3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해외 경쟁사 회복에도 견조한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총판매량은 53만8000대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해외시장 중심의 양호한 판매 추이가 지속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현지시장에서 경쟁사 회복에도 견조한 판매를 시현했다"며 "3월부터는 본격적인 신차효과가 기대돼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고유가 매크로 환경은 재차 소형차와 고연비차의 수요를 높일 것으로 보여, 현대·기아차에 우호적인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