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매일유업(005990)의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긴급회수 조치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매일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4.35% 하락한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결과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열에 강한 식중독 원인균으로 구역질과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은 경기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회수를 요청하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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