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국내 기업 5곳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철도건설 프로젝트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4일 코트라에 따르면 UAE 철도 프로젝트의 사전자격심사 입찰에서
GS건설(006360),
삼성물산(000830)이 각각 포함된 2개 컨소시엄과 성신RST(차량), 삼표이엔시(스위치), 태명실업(레일ㆍ침목) 등 3개 중소기업이 합격점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는 UAE 철도 프로젝트 가운데 265km의 화물선로를 먼저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공사와 관련한 것이다.
두바이-아부다비-후자이라 등 주요 도시를 연결(총 길이 1500km)하는 110억 달러 규모의 2단계 공사는 내년에 발주된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원전수주보다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최종 수주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