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든든한 외국인..1990선 지속(11:15)

보안주 급등..디도스 공격

입력 : 2011-03-04 오전 11:19:37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외국인매수와 투자심리 안정으로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으로 1990선을 유지하고 있다.
 
4일 11시15분 코스피는 22.14포인트(1.12%) 상승한 1992.28, 코스닥은 5.75포인트(1.13%) 상승한 516.74 이다.
 
외국인의 현선물매수가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하락폭이 가장 컸던 건설이 3% 가까운 상승이다. 기계도 1.38% 상승이다. 운수창고와 기계도 각각 1.63%, 0.91% 오름세다.
 
금일은 대형건설주가 특히 강세다. 대림산업(000210)GS건설(006360)의 상승폭이 크다. 자동차주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전일 사상최고치에 이어 6만3000원대를 기록중이다. 에스엘(005850), 만도(060980), 동양기전(013570) 등도 장중 한때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068270)서울반도체(046890)가 강세이다. 셀트리온은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을 얻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LED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 따른 닷새째 상승이다.
 
테마로는 안철수연구소(053800)를 중심으로 보안주가 강세다. 청와대와 국회 등 국내 40개의 주요 기관의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때문이다. 나우콤(067160), 이스트소프트(047560) 등도 오름세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각각 1896억원, 1362계약 매수우위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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