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7일
LIG손해보험(002550)에 대해 실적 정상화 과정에서 주가 역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 둔화, 영업이익률 하락 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이 확실해졌다"며 "할인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에 현재의 밸류에이션 할인요소도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 손해사정사 구조조정, 영업마진 하락 등으로 LIG손보의 주가는 경쟁사 대비 초과 하락했다"며 "현재는 신규 인원의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최악의 상황을 갓 지난 상황이고 일회성 비용도 이제는 없어 손해보험사 중 이익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LIG가 잠재ROE가 가장 높아 증시 호황시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이익은 분명 아니지만 턴어라운드라는 모멘텀으로 접근하는 투자가에게는 좋은 정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증권은 LIG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