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 기능을 적용하고 화질도 대폭 개선한 풀HD 3D 모니터를 이달 중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3D 방식의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모니터 시리즈9(모델명 27TA950)과 시리즈7(모델명 27TA75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든지 시야각의 제약없이 편안하게 풀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고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탑재해 고품질 3D 영상을 시청하기에 최적의 색상, 모션, 명암비 등을 구현했다.
2D 콘텐츠를 3D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PC 외에도 3D 블루레이, 게임 콘솔, 셋톱박스 등 여러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채용해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허브'를 통해 PC를 켜지 않고도 간편한 맞춤형 UI로 방송정보 바로 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삼성 TV 앱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커넥트쉐어(ConnectShare)' 기능으로 PC를 켜지 않고도 비디오, 음악, 포토 파일을 간단하고 손쉽게 USB 포트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전 세계 주요 영화 제작사, 게임 회사들이 고화질 3D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 3D 모니터는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HDTV 모니터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세계 모니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TA950과 TA750은 가격은 27인치 기준으로 각각 89만원대, 84만원대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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