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미파슨스(053690)가 7일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년 연속 현금배당 결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며, 시가배당율은 2.2%로 정해졌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아 1개월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최근의 국내 건설산업 부진이나 리비아 사태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한미파슨스의 최근 주가하락은 기업가치와 별개로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 동안 한미파슨스는 국내에서 CM의 가치를 입증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책임형CM 확대, 업종간 융합을 통한 토탈 서비스 시스템 구축, 해외시장의 적극적 공략 등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주와 투자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