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가 힘겹게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11%) 오른 90만7000원을 기록하며 90만원선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씨티그룹과 UBS 등 외국계 창구로부터 120억원 넘는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동시에 메릴린치, BNP파리바, 맥쿼리, 모건스탠리 창구에서의 매도세(약 130억원)도 거세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인 3조5000억원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낙폭을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