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며 1980선에서 상승을 타진 중이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모래폭풍이 여전히 국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가 고유가 부담감에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13포인트(0.31%) 오른 1986.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만이 100억원 가량 매수 우위로 대응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30억원 내외에서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개인만 700계약 넘게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계약, 438계약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총 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1.00%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송장비, 보험 업종 등이 0.6% 내외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0.68% 내리는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운수창고 업종은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17.8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