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는 EUREX(유럽파생상품거래소)-KOSPI200 연계시장 거래량이 지난 7일 1만9239계약으로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0일 EUREX시장에 상장된 KOSPI200옵션선물은 지난 4일 기록한 거래량 최고치 1만4109계약을 또 한번 경신했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는 정규선물시장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구글의 기업 인수합병(M&A) 확대소식 등으로 야간선물시장이 상승출발하면서다.
이후 유가급등,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뉴스 등으로 하락 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증가하고 만기임박에 따른 기대심리 등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1월 말 이후 EUREX-KOSPI200 연계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이후 전체 일평균 거래량은 3462계약이지만 지난 1월28일부터 3월7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9166계약으로 급증했다.
◇ EUREX 월별 일평균 거래량
<출처: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