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사흘만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사흘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유가급등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어내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6분 현재 전날보다 20.56포인트(0.27%) 오른 599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HSBC 홀딩스가 2% 넘게 상승중이고 바클레이즈도 1%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금융주가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44.98포인트(0.63%) 상승한 713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에서는 폭스바겐 2.1%, BMW자동차가 1.7%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9.39포인트(0.49%) 오른 4009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며 지난 4일 이후 다시 4000선을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