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15분 현재 전날보다 66.93포인트(0.83%) 오른 588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리오틴토가 2.6% 급락 마감했고 BHP빌리턴도 1% 넘게 밀리는 등 상품주가 부진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트랜드 1.7%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68.16포인트(0.94%) 하락한 71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BMW자동차에 차익매물이 몰리며 2% 넘게 하락 중이고 인피니온과 폭스바겐도 1% 가까운 약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44.06포인트(1.08%) 내린 4022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