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9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최근 수급악화 요인은 오히려 호재라며 다시 주목받을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라이센시 법인을 휠라코리아가 75% 인수키로 했다는 해외 뉴스로 주가가 최근 두 달 여 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수급 악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번 이슈가 오히려 휠라코리아의 기업가치 증대에 긍정적"이라며 "라이센시의 자회사 편입은 부진한 유럽지역 영업상황을 보다 빨리 개선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고 향후 동 법인이 턴어라운드될 경우 휠라코리아 실적 모멘텀 향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휠라코리아의 양호한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음에도 작년 말 대비 주가는 크게 하락했기에 휠라코리아에 다시 주목해도 좋을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환경적 여건이 우호적인 가운데 휠라코리아의 국내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이고 중국 법인의 성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휠라코리아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성장 잠재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