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039490)은 9일
풍산(103140)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효과로 실적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종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회복의 폭은 3월이 지나봐야 가늠될 것이지만, 1분기는 전분기 대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IFRS 도입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IFRS 도입으로 금속(Metal)가격 변동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손익과 환율변동에 따른 외환 관련 손익이 모두 영업이익 단계에서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방산 매출은 전년 대비 500억원 늘어난 5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00억원이 모자란 규모이지만, 내년 매출이 6700억~6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방산 매출의 증가는 순조로울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단조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저평가 국면"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