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가전제품에 인쇄 가능한 'UV 프린터' 출시

입력 : 2011-03-09 오전 9:55:0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도리코(029530)가 원하는 크기로 다양한 소재에 고해상도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는 산업용 출력기 '울트라 바이올렛(UV) 프린터' 12종(1600 · 2500시리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UV프린터 시리즈는 일반 종이와 특수 용지는 물론 유리, 나무, 플라스틱, 철 등 다양한 소재에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이로써 디지털 인쇄와 산업 인쇄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신개념 프린팅 장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든 재질에 고품질의 컬러 출력이 구현돼 일반 출력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전제품의 외장이나 미술작품의 섬세한 디자인을 표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고객지향형 자동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킨 점이다. 또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린팅 환경을 구축하고 편리한 사용자 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제공한다.  
 
신도리코는 제품 품질과 사업성 확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서울본사에 전용 전시장(UV 스퀘어)을 열고 제품 시연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웅 신도리코 이사는 "신도리코는 가정용 프린터, 사무용 복합기는 물론 디지털 인쇄, 산업용 출력기에 이르는 업계 최대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UV 프린터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한 신개념 출력장비로 신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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