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로 인한 실적 부진을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16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승훈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총 3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2조9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전 사업부는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보일수 있으나, 이는 마케팅 비용 감소로일부 상쇄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9% 상승한 4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9% 상승한 3조5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LCD 부문의 실적 부진은 수율 차질 등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되며,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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