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키움증권은 10일
삼성전기(009150)가 전일 1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기존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가 경쟁사보다 가동률이 먼저 회복되고 있고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확산으로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초과 수익률 실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84% 증가한 22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 가동률 상승과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확산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호조세, 신규 중국 공장 가동 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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