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신영증권은 #11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펀더멘털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는 단계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손도환 연구원은 “작년 한해 동안 회사측의 가이던스 하향조정이 지속됐고 그마저도 모두 하회하면서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지속했다”며 “문제는 부진의 원인이 사업부 구조조정이라는 일회성 요인도 있었지만, 대표 캐쉬카우인 학습지의 점유율 하락과 전집의 영업능력 저하가 의심되는 부분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신규사업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존 부진을 메우기에는 아직 미흡하며, 학습지와 전집도 기저효과를 제외하고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확인이 필요한 단계”라며 “더 이상의 실적 악화는 어렵고 주가도 충분한 조정을 거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러닝센터와 유사한 ‘학습센터’를 런칭하고 지난 해 개시한 온라인 학습지 ‘씽크U수학’과 함께 점유율 방어및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며 “전집도 고가제품 출시에 주력하여 매출 회복에 나설 계획으로 올해 실적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더 이상의 악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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