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국토해양부는 11일 일본 지진발생으로 한·일 노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항공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항공기 운항과 적체된 화물, 승객처리 지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과 센다이 공항이 폐쇄됐고, 하네다공항은 부분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우리 항공사들도 지진발생이후 현재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고, 나리타공항에는 대한항공 2대, 아시아나 1대 등 총 3대의 항공기가 체류중이다.
한국-도쿄노선에서는 우리 항공사가 매일 17편의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일본 공항의 복구 현황과 국적사의 여객과 화물 운항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이라며 "항공기 운항 차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화물과 승객의 적체 해소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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