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4일 오전 10시 인천-후쿠시마를 운항하는 OZ156편에 기내담요 1500장과 컵라면, 생수 등의 구호물품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기내담요는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부터 나리타 지점에 생수, 컵라면 등의 긴급구호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지역본부와 재난 지역 지점을 중심으로 복구에 필요한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의 일본 항공편 중 인천-센다이(1일 1회), 인천-이바라키(1일 1회) 노선은 공항 폐쇄로 인해 현재 결항 중이나, 공항시설이 복구되는대로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