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철강업종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증권사 반사이익 분석에 초강세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9%대 낙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철강업종지수는 237.06포인트(3.52%) 급등한 6967.51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이날 철강업종에 대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향후 복구사업 등을 감안할 때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철강업체들의 공급 차질이 철강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지만, 반대로 원료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원가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혜 예상주로 현대제철,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