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조선주들이 후판가격 상승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9시1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날보다 1850원(-6.06%) 내린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일본 대지진으로 조선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진과 해일로 인해 일본 JFE스틸의 생산능력 중 약 26%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며 "후판가격 인상 압박이 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만약 10% 이상 후판가격이 인상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들은 내년까지 확보된 일감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단기적으로 조선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