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SK텔레콤이 미국현지 법인인 힐리오와 버진모바일을 합병한다는 소식에 SK텔레콤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9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보다 3.21%(6.000원)오른 19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파이내셜타임스는 버진모바일이 SK텔레콤이 미국에 설립한 통신업체인 힐리오를 합병하기로 했으며 SK텔레콤은 합병회사의 지분 20% 정도를 보유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분법상 힐리오가 연간 천억이상 손실이 있었는데 이번 합병으로 지분법 손익이 없어질 것이고 SK텔레콤이 버진모바일이라는 메이저 회사의 지분을 20% 보유하기 때문에 오히려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