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일본은행(BOJ)은 총 18조엔(2200억달러)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J는 금융기관을 돕기 위한 긴급운영비로 15조엔을 특시 투입하고 3조엔은 오는 16일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BOJ가 시장에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BOJ는 "금융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 할 것이며, 금융기관에 자금이 필요하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지난 2008년 10월10일 하루 동안 투입된 총 4조5000억엔을 웃도는 결과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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