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무디스가 도교전력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이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심각한 피해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대지진이 도쿄전력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도 심각할 뿐 아니라 장기화될 것"이라며, "사고로 인한 손해액과 시설교체를 위한 투자, 대체전력 공급에 따른 비용 등을 검토한 후 등급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디스는 도쿄전력의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