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식경제부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가스공사(LMG), 발전5사(발전용 유연탄)를 중심으로 에너지 비상수급 T/F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민관합동 부품소재·에너지 수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최중경 장관은 "부품소재는 재고가 충분히 확보돼있고, 에너지 수급도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국제유가 하향세로 대지진의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부정적인 파급효과와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경부는 가스 스와프 등 한일간 에너지협력을 통해 일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