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6일 "미국-일본-한국 간 해저케이블이 이번 지진으로 손상돼 원상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12일 11시부터 긴급 작업에 나섰으며, 13일부터 경로우회를 통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하지만 보라넷의 인터넷 접속용 해저 광케이블이 손상됨에 따라 해외 인터넷 사이트 접속구간에 과부하가 걸렸고, 이에 따라 구글 마켓과 유투브 등에 대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해저케이블 손상을 최종적으로 복구하는 데는 10여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