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이번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이집트 여행이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달중 이집트의 카이로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다음달 말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타슈켄트를 거쳐 카이로를 오가는 노선으로 탑승률은 대략 60~70% 수준을 보이는 황금노선중 하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집트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국내 정정이 안정되지 않아 항공수요도 많지 않아 운항시 손실을 볼 수 있다"며 "이달에 이어 다음달까지는 운항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