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가수 지망생 발굴 사이트 오픈

입력 : 2011-03-21 오후 1:26:0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플랜티넷(075130)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씨와 함께 준비한 케이노트온라인(www.k-note.co.kr)을 공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랜티넷은 지난 10월 케이노트온라인에 20억 가량을 출자해 지분 65%를 인수한 이후 김형석씨측과 사이트 기획과 구축작업을 진행해왔다.
 
김형석씨는 가수 신승훈씨와 성시경씨 등을 키운 유명 작곡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학과장도 역임했다. 지난 해 중국판 슈퍼스타K로 불리우는 후난TV ‘슈퍼보이즈’의 총괄기획을 맡아 기획자이자 프로듀서로도 입지를 굳힌 바 있다.
 
플랜티넷은 "공식적인 실용음악 입시준비생만 1만여명을 넘고 있으며, 슈퍼스타K와 같은 공개오디션 프로젝트에 100만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가수지망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서울에 편중된 일부 실용음악학원 외에 이러한 수요를 감당하고 교육할 만한 인적, 물적자원은 극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케이노트온라인은 이런 흐름에 맞추어 인터넷상으로 스타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맞춤형 강좌들을 선보인다. 드라마 ‘마이더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그대가 있어 웃는다’의 인기가수 나윤권의 보컬강좌, 거미의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의 히트작사가 황성진씨의 작사과정 커리큘럼 등 스타강사들의 직강이 준비되어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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