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는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연산 45만톤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소재인 용융아연도금강판(CGL)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쨔오위팡(招玉芳 Zhaoyufang) 광둥성 부성장, 현지 합작사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포스코의 중국 내 첫 고급 자동차강판 공장으로 약 27만㎡(약 8만2000평)규모이며,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아연도금강판(GI)과 아연도금합금강판(GA)을 생산해 중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확대되면서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정준양 회장은 “이번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통해 이 지역이 자동차•부품 산업 핵심기지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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