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와이맥스를 탑재한 '넥서스S'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CTIA 2011' 전시회에서 미국 4대 통신 회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를 통해 모바일 와이맥스 탑재 '넥서스S 4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서스S 4G는 뉴욕, LA 등 미국 70여개 지역에서 스프린트의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
최신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적용하고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유리를 입체적으로 가공한 '커브드 글래스(Curved Glass)'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결제, 출입 인식장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넥서스S 4G'는 삼성의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스프린트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북미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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