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의 총아라며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가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신규로 제시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은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중국 순수화장품은 약 11조원 규모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8조5000억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인구대비 성장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역업체들은 양질의 화장품을 주로 해외 유수의 제조업체개발생산(ODM)에 위탁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킨케어에 있어 경쟁업체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최대 화장품 ODM업체로서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올해 코스맥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8%, 15.9% 성장한 1707억원, 106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