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22일
다음(035720)에 대해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435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버추어와의 제휴 매출이 양호한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쿼리 수 증가에 따른 검색 매출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N스크린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인 아담도 서비스 매체가 증가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오버추어 제휴매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당분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을 매출로 연결시키는 플랫폼 사업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지속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선이 하반기에 마케팅 플랫폼 아담의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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