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다음달 3일까지 트위터를 통해 ‘희망나무심기’ 이벤트를 열고, 참여인원에 따라 최대 2000그루의 묘목을 심는 환경 이벤트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이마트 트위터 연중캠페인 ‘둘이 함께 걸어가요’ 제2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마트 트위터를 팔로윙한 후 환경보호를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해쉬태그(#emarttree)와 함께 멘션으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해쉬태그란 트위터상에 같은 취미나 공통사를 이야기하고 싶을 때 쓰는 여러 명이 정해놓은 암호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 인원에 따라, 식수하는 묘목은 물론 참가자에게 증정하는 경품도 점차 확대되는 마일리지형 이벤트로, 300명이 참여하면 500그루 묘목을 식수하고 모두 32명에게 경품을 증정하지만, 800명 이상이 참여하면 식수되는 묘목의 수는 2000그루로, 경품 당첨 인원도 65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이마트 트위터에는 캠페인 시작 5일만인 지난 17일까지 200여명의 트위터리안들이 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들 공유하며 ‘희망나무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트위터 ‘희망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묘목은 캠페인 이후 이마트 점포별로 진행되는 식수행사를 통해 심을 계획이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상무는 “단순한 팔로워 확대를 위한 이벤트보다는 팔로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기업 트위터가 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트위터리안들의 참여가 커질수록 환경에 대한 사랑도 커지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