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항공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003490)은 '한국 방문의 해'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방문의 해(Visit Korea Year 2010-2012)` 로고를 부착한 홍보용 항공기 2대를 1년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홍보용 항공기로 주요 국제 노선에 투입 중인 B747-400 여객기와 B777-200 여객기 1대를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6일 홍보 항공기 1호기는 래핑작업을 마치고 운항에 들어갔다. 오는 26일에도 2호기가 래핑 작업에 들어가 이달 말 운항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성공적인 '한국 방문의 해'를 기원하며 B777(299석) 항공기 동체 하단에 '2010-2012 Visit Korea Year' 문구가 새겨진 항공기를 1년간 운항한다.
이 항공기는 인천-런던을 시작으로 미주(시카고), 유럽(런던), 일본(도쿄), 중국(상하이) 노선에 투입돼, 전 세계 하늘에서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홍보 항공기 운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 양 항공사의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에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