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대림산업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부회장 등 대림산업 임직원들과 2010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57개사 대표가 참석해 시상식을 가졌다.
대림산업(000210)은 시공, 플랜트조달, 자재구매, 설개용역, 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해 협력사의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회사는 계약이행보증을 면제하고 입찰초청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강화"라며 "협력업체가 기술적, 재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006년부터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해 협력업체에 직접적 재무지원을 하고 있다"며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300억원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공동기술 개발, 재무컨설팅, 교육프로그램지원 등 상생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림산업은 2006년부터 하도급대금의 85%를 현금 결제해 협력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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