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여행업계가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을 맞은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 여행사들은 특히 대지진이란 악재를 만난 일본 대신 다양한 지역의 상품을 선보여 일본 여행 수요를 대신한다는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그랜드캐년까지, 미서부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 볼 수 있다.
낮보다 밤이 더 눈부셔 사막 위의 신기루라고 부르는 라스베이거스는 다양한 테마의 호텔들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사의 도시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상점가, 음식점, 할리우드 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가 도시의 화려함이라면 그랜드캐년에서 자연의 수려함을 느낄 수 있다.
애리조나주에 자리잡고 있는 그랜드캐년은 콜로라도강이 오랜 시간 흐르면서 생긴 유선의 협곡이 형성돼 있다.
그랜드캐년의 협곡을 조망할 수 있는 경비행기 투어도 인기다.
하나투어의 미서부 여행상품은 8일 일정으로 하나투어 직영 LA지사의 안정감 있는 행사 진행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http://www.hana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
사이판은 가까운 거리에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갖춰 가족여행과 허니문, 커플여행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사이판은 섬을 산호초들이 둘러싸고 있어 수심이 깊지 않은데다 바다 물이 맑아 해양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에 적합하다.
또 여행목적과 예산에 맞는 다양한 호텔들이 있는 점도 사이판의 장점으로 꼽힌다.
모두투어 사이판 상품은 5일 일정으로 사이판 섬 관광과 마나가하 섬 관광, 차모로 원주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홈페이지(http://www.mode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
계림은 예부터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총 길이 426km의 이강은 이강을 유람하지 않고서는 계림을 논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빼어난 산수를 자랑한다.
특히 이강 주변에는 관암동굴과 은자암 동굴 등 많은 볼거리와 전설을 가지고 있어 이강은 계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계림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양삭은 걸어서 1시간이면 시내구경을 다할 정도로 아담한 마을로 양삭의 경치는 계림에서도 최고라고 일컬어 진다.
이밖에 서가재래시장과 용승온천 등도 반드시 둘러봐야 할 관광지다.
레드캡투어의 중국 계림상품은 6일 일정으로 이강 유람선 탑승과 은자암동굴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드캡투어 홈페이지(http://www.redcap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