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 군사 개입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발표한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대해 오는 28일 저녁 대국민 연설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설은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리비아 군사작전의 목표와 군사적 개입 배경에 대해 주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리비아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벵가지 진입이 봉쇄됐으며,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 상태다.
한편 공화당은 연합군의 리비아 군사작전에 대해 "미 당국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군사작전 개시 전 국민의 대표인 의회와의 상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