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황사株, 서울서 요오드 검출 소식..'들썩'

입력 : 2011-03-29 오전 9:31:0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강원도에서 제논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 상공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황사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관련주에 편입된 종목들 대부분이 필터·마스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방사능 테마주로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극세사 원단을 제조업체인 웰크론(065950) 주가는 전날보다 305원(7.13%) 급등한 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044340)(4%)와 성창에어텍(080470)(+5.48%) 주가도 각각 4~5%대 강세다.
 
그밖에 안국약품(001540)(+0.6%), 웅진코웨이(021240)(+1.47%), 솔고바이오(043100)(+2.22%), 휴비츠(065510)(+0.57%) 등의 주가도 요오드 검출 소식을 호재로 받아 오르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전날 서울 환경방사능감시센터에서 포집된 공기로부터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방사선량은 자연 방사선량의 수천분의 1에도 못 미쳐 인체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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