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소폭 상승 출발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으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 내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일본 원전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해내고 있는 상황이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 8시46분 현재 전날보다 6.3포인트(0.11%) 내린 589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하락 반전이다.
BHP빌리턴과 리오틴도의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상품주가 선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44.8포인트(0.65%) 하락한 6971포인트를 기록중인 가운데 은행주와 기술주가 부진하다. 코메르츠방크와 인피니온의 주가가 각각 3.3%, 1.1%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5포인트(0.38%) 밀린 3961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