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30일
OCI(010060)에 대해 대규모 수주 성사로 실적과 주가모멘텀이 강화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18.7% 올려잡았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3월 들어 집중되고 있는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수주를 감안해 OCI의 영업이익을 1조1135억원으로 상향했다"며 목표가 상향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최근 집중되는 폴리실리콘 수주로 인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인 P4 공장(생산능력 2만톤) 총 물량의 약 90%가 이미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의 추가 수주를 위해 P5 공장 증설이 불가피하며, 이 점이 향후 OCI의 펀더멘털(내재가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OCI는 전날 중국 'JingAo Solar Co.'와 약 1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