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중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확충과 스마트 그리드 구축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LS(006260)와
LS산전(010120)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전력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력난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향후 신규 원전 투자가 축소되는 대신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투자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도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육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12차 5개년 규획 기간(2011~2015년)에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위해 50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중국 전력망 구축 계획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고 국내에서는 LS와 LS산전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S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인수합병(M&A)과 자체 역량 강화를 병행하며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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