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OCI(010060)가 대규모 수주 성사 소식이 전해진 뒤 2% 이상 오르며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는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1만원(2.06%) 오른 4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로부터 34억원 가량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OCI는 전날 중국 'JingAo Solar Co.'와 약 1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003540)은 대규모 수주 성사로 실적과 주가모멘텀이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18.7% 올려잡았다.
안상희 연구원은 "3월 들어 집중되고 있는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수주를 감안, OCI의 영업이익을 1조1135억원으로 상향했다"며 목표가 상향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OCI에 대해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주식예탁증서(GDR) 발행 보도의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