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릴리홀에 서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중소기업동반성장 추진위원회는 민간자율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추진위원장으로는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7개 중소기업단체와 협동조합, 수탁기업체협의회, 학계·전문가 등 총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동반성장추진위원회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기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를 중심으로 생산적인 동반성장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도록 중소기업계의 역량을 모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한미숙 중소기업비서관도 참여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기존 동반성장위는 대중소기업간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중소기업계가 요청하는 사항 등을 의견 수렴해서 전달할 예정"이라며 "산하 단체의 개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