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8.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년래 최저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기업들의 수출 호조와 수익 증가로 고용 상황도 호전된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민들의 소비증가도 고용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로버트 다이 PNC파이낸셜서비스 연구원은 "고용회복이 산업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소기업도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9.8%를 기록한 이후 12월 9.4%, 올해 1월 9.0%, 2월 8.9%, 3월 8.8%로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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