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자동차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미술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미래 인재에 대한 새로운 채용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 2일 양일간 서울 강남역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에서 지원자들이 현대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의 새로운 '잡페어(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원자들에게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처음으로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1500여명의 지원자들은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와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개별상담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들의 입사 노하우를 지원자들에게 설명했고 현업에서 근무중인 대리급 직원들은 다양한 직무를 설명해주고 지원가능 직무에 대한 조언에 나섰다.
현대차는 현장에서 실시된 자기 PR을 통한 모의면접에서 통과한 창의적 인재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5일까지 2011년 상반기 대졸신입 사원 채용접수를 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현대차 인터넷 홈페이지(http://pr.hyundai.com)를 통해 진행되며 4년제 정규대학 2011년도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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